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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에 첫 파크골프장 개장
9홀 규모의 남경주 파크골프장,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강화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7일(금)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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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외동읍 입실리에 위치한 ‘남경주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외동읍 입실리 230번지 인근 하천부지에 남경주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9홀 규모로 조성된 이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1월 완공된 후 약 5개월 동안의 잔디 생육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장 첫날, 지역 파크골프클럽 회원 100여 명이 파크골프장을 찾아 개장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남경주 지역 최초의 파크골프장인 이곳은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9천735㎡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도심에 있는 기존 파크골프장 2곳은 외곽 주민들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이용객들의 지적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도심과 외곽 지역간 생활체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해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에는 건천에 서경주 파크골프장(9홀)이 개장했으며, 올 6월에는 충효에 경주2파크골프장(18홀), 9월에는 양남에 동경주 파크골프장(18홀), 안강에 북경주 파크골프장(9홀)이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소규모 공간에서 골프의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로,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나이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주낙영 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 시민 누구나 균형 있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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