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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시보건소,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대비 비상근무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4일(금)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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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경주시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과 같은 세균,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연중 발생하고 있으나 기온상승과 장마 등 세균 증식이 쉬운 환경인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시보건소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비해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집단발생 시 유관기관 신속보고 및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물·음식 등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익혀 먹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 달라”며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보건소도 신속한 비상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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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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