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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모서1리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 추진
신규 하수관로 2.1㎞ 신설, 일일 시설용량 30㎥ 증설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4일(금)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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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강동면 모서1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변 하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모서1리 마을회관 일원을 대상으로 내년 연말까지 강동 대촌 소규모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규 하수관로를 2.1㎞ 설치하고 하수처리장 일일 시설용량을 60㎥ → 90㎥ 증설한다. 또 배수설비 75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 하수도로 연결한다. 그간 이 지역은 공공하수도 미처리 구간으로 오수 악취, 정화조 청소 및 하천 오염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선제적으로 설계용역을 착수하는 등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환경부 신규 국비 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올 4월에는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통해 사업비 50억 원을 확정지었다. 시는 이달 안으로 원가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도 정비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형산강 수질오염 예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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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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