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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이웃, 할머니를 화재로부터 구하다
방범창과 유리창 깨고 할머니 구조...“당연한 일을 했을 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31일(금)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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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할머니를 구조한 최용재 씨 | ⓒ 황성신문 | 같은 아파트 이웃 주민이 화재로부터 할머니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강동면 유금리 A 아파트 주민 최용제 씨가 이웃 할머니 B 씨를 화재로부터 구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49분께 발생했다. 303호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아래층으로 내려간 최 씨는 연기가 나는 확인했다. 303호에 할머니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최 씨는 할머니가 탈출하지 못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복도의 방범창과 유리창을 깨고 할머니를 구했다. 이 화재로 인해 연기를 흡입한 할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 최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조유현 소방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이웃 주민을 위해 용기를 낸 최용제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주소방서도 경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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