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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버스가 똑똑해 진다
경주시·카카오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업무협약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31일(금)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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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시내버스 고도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9일 카카오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10㎝ 오차 범위 내 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달리 모바일을 통해 시내버스 위치를 초 단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카카오맵’ 모바일 어플에서 경주 시내버스의 위치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 노선 등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모바일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클릭한 후 해당 지역(시‧군)을 선택하면 버스 이동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는 하반기 카카오맵 어플 이용에 앞서 다음 달 중으로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까지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및 경주역 스마트 승강장 구축과 버스정보안내기(BIT) 확대 15기 등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추진해 주민 편의는 물론 여행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민간 플랫폼 상호 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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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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