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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야구 전국 최강자들 경주로 모인다
제71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134개 팀, 4천700여 명 참가···열전 돌입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31일(금)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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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한국 야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경주 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 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1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해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 중학교 야구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올해 전국 중학 야구 선수권대회에는 134개 팀, 4천7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예정된 예선 라운드를 거쳐 12개 팀이 14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전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친다. 첫 경기는 6월 4일 오후 3시에 진행되고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경주 지역에서는 경주중학교가 지역을 대표해 출전해 선정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 야구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회 기간 동궁과 월지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정책을 통해 참가 선수단에게 경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 야구대회를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사히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70회 전국 중학 야구 선수권대회에서는 충북 세광중학교가 대구 경상중학교를 2대 0으로 꺾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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