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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개최 최적의 도시로 주목받는 “경주”
2만6천185㎡의 회의실과 최첨단 회의·전시 인프라 보유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7일(금)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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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지난 3일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회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는 지난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시 사용했던 정상회의장, 각료회의장, CEO서밋 회의장 등 총 2만6천185㎡의 회의 공간을 초과하는 2만8천199㎡의 회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보문단지 내에 위치하며 최첨단 회의‧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시장 1만1천594㎡ 규모의 전시장 증축도 추진 중으로, 향후 양질의 국제회의 개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든 회의장은 3분 이내 거리에 배치돼 있어 짧은 이동 동선으로 경호 안전과 운영 편의성에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제2회의장으로 사용될 육부촌은 서라벌의 6개 촌장들이 모여 화백회의를 진행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경회루를 모티브로 설계한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여기에 제1회의장과 불과 0.5㎞ 떨어진 전통 한옥 형태의 보문관광단지 종합상가는 개보수를 통해 APEC 사무실로 제공될 수 있다. 지난 2022년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5개 법정부담금이 감면되고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국비 지원과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평가를 통한 관광기금 지원을 비롯해 영업 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등 관광특구(관광진흥법 제70조) 수준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경주시는 한일 정상회담(1993년), G20 재무장관 회의(2010년), APEC 교육장관 회의(2012년), 제7차 세계물포럼(2015년), OWHC 세계총회(2017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는 경주가 향후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데 있어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안전한 지정학적 입지 여건과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역대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APEC 정상회의로 기억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시‧도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집결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 반드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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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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