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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육발전특구 협력체 출범
‘경주형 교육모델’발굴 머리 맞대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7일(금)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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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지역대학·고교, 지역기업과 지역 협력체 출범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정부 주도 종합 교육정책이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게 교육발전특구의 핵심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시범 특구로 선정되면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결격사유가 없다면 3년 후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 ‘미래 신(新)성장 산업을 주도하는 실용 교육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기관과 기업 간 플랫폼 기능을 하는 ‘인재뱅크지원센터’ 구축 △경주 특화자원을 이용한 대학-기업 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다 함께 참여형 온(溫)누리 늘봄학교 확대 운영 △중·고등학생 진로 멘토링과 인터넷강의 수강 지원을 4대 중점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까지 교육발전특구 지정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설문을 통해 지역 특화 교육모델을 발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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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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