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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경 1천600억 원 추가 편성···2조 680억 원
본 예산 1조 9천억 원보다 8.8%↑
이달 말 경주시의회 정례회 통과 ‘주목’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7일(금)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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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168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 1조 9천억 원보다 8.8% 늘어난 액수로 경주시의회가 원안대로 통과할 경우 경주시 예산은 2조 68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 이번 추경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1조 7783억 원으로 1천423억 원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천897억 원으로 257억 원 증액됐다. 주요 재원은 △지방세 수입 100억 원 △세외수입 203억 원 △지방교부세 502억 원 △조정교부금 184억 원 △국·도비 보조금 115억 원 △보전 수입 576억 원 등이다. 주요 편성 내역은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4억 원 증액된 10억 원 △산내면 상수도 확충 15억 원 증액된 45억 원 △양남 환서교 재가설 공사에 7억 원이 증액된 17억 원 △감포 권역 단위 거점개발에 10억 원 증액된 16억 원 등이다. 이어 △석장동 공용주차장 마무리 조성 15억 원 △보덕 천군 제3교 재가설 공사 8억 원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지원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 판매보전금으로 36억 원 증액된 120억 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에 5억 원이 증액된 15억 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생산비 지원에 10억 원 증액된 14억 원 등을 확보했다. 이어 △청년 임대주택 사업 33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10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 27억 원 △경주 중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 12억 원 △삼광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전 지원금 지급 19억 원 △국내복귀투자사업 보조 1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풍수해보험운영 2억 원 △재해분석평가 용역 10억 원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험실 건축 1억 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기본설계 용역 2억 원 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위해 10억 원이 증액된 23억 원 도 함께 편성했다. 또 복지 분야는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5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에 4억이 증액된 7억 원 △어린이집 영유아 식기 세척 살균 지원 2억 원 △24시간 영유아 진료센터 운영지원 2억 원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 지원 12억 원 △경로당시설 환경개선 11억 원 등을 편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경주시의회 제282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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