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의회가 지난 7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2022년 7월부터 2년간 지속된 제9대 경주시의회 전반기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다양한 조례안 심사와 예산안 처리가 예정돼 있다.
시의회는 7일 본회의에서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정례회 휴회 기간 중 8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비롯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18일부터 26일까지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8일에 실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더불어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정례회에는 다양한 의원발의 조례안이 포함돼 있다.
김소현 의원의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경희 의원의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종우 의원의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한순희 의원의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의원 발의를 포함해 총 18건의 조례안이 상정돼 눈길을 끈다.
또한 경주시와 중국 장자제시 간 친선결연(우호도시) 협정 체결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을 포함해 동천동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의견 청취안, 2024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 신청 보고 및 2024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전반기 의회는 상임위원회를 확대하고 조례안의 의원 발의를 적극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면서 “후반기 의회는 지금까지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 경주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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