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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고 대비하는 전립선 질환미리 질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금) 13:26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하며, 바로 뒤에는 직장이 있다.
정액의 구성성분인 전립선액을 생산해 배출하는 남성 생식기관이자 방광에 고인 소변을 요도로 내보내는 배뇨기관이기도 하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지면서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50대 이상의 남성은 예방과 검사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 전립선비대증은 예방할 수 있나요?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노화 현상입니다.
과일이나 일부 채소류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효과가 확실치 않습니다.
비만이나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음식이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니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평소에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안 됩니다.
방광이 늘어나면서 힘이 없어져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요폐가 생기거나 장기적으로 방광 기능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나친 음주는 소변량을 늘리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으며, 자극성이 강한 차나 커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약(특히 코감기약)의 일부 성분(항히스타민제)이 배뇨 기능을 떨어뜨려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는 반드시 전립선비대증이 있음을 의사에게 알리고 주의해서 약물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잠자기 전에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 야뇨 증상이 심해지므로 저녁 7시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립선비대증 이외에 전립선에서 생기는 다른 질환은 없나요?
전립선에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는 전립선염과 전립선암이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군을 의미합니다.
배뇨장애, 회음부와 주위에 통증 등이 나타나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암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해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전립선비대증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소변발이 약하다.
-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다.
- 자다 깨서 소변을 본다.
- 소변을 보다 쉬었다 다시 보게 된다.
- 화장실에 가면 바지를 내리고 한참 있어야 소변이 나온다.
- 소변을 보고 나서 개운하지 않다.
- 소변볼 때 아프거나 쓰리다.
◆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탄수화물,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린다.
- 체중을 조절하고 특히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는다.
- 과음하지 않는다.
- 감기약을 복용해야 할 때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다.
- 자극성이 강한 음식, 음료, 커피 등을 삼간다.
- 육류 섭취를 줄인다.


ⓒ 황성신문

자료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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