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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공원 내 불법 노점상 사라졌다
강제 철거 대신 소통...자진 철거 유도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금)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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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불국공원의 무허가 노점상들이 경주시의 소통 행정으로 10여 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이곳은 무허가 노점상들로 인해 관광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안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겹벚꽃 성지로 잘 알려진 불국공원 내에서 오랜 기간 무단으로 점유해 온 노점상 10여 곳이 모두 자진 철거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들 무허가 노점상들은 불국공원 산책로에 매대와 물품 등을 버젓이 펼쳐 놓고 10여 년간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무허가 영업으로 인해 불국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갖가지 민원이 야기돼 왔다. 특히 노점상들이 파는 음식들이 식품위생법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먹거리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민원을 접수해 현장 계도와 단속에 나섰다. 시는 행정 대집행 등 강제 철거를 진행하는 물리적 방법 대신, 무허가 노점상들을 상대로 계고장을 보내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이로써 지난달 말까지 불법 노점상들의 자진 철거를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시는 노점상들이 불국공원 내에서 무허가 노점상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없도록 단속 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예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불국공원 노점상 정비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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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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