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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 폐기물 지하 연구시설 부지공모
지하 약 500m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1일(금) 14:10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지난 1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공모에 들어갔다.
정부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21.12),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R&D) 로드맵('24.2) 등에서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을 활용한 방폐물 관리 기술 확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은 처분시설과 유사한 심도(지하 약 500m)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암반 특성과 한국형 처분 시스템의 성능 등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
고준위 방폐장과는 별개의 부지에 건설하는 순수연구시설로, 운영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은 전혀 반입되지 않는다. 미국‧독일‧스웨덴‧스위스‧캐나다‧벨기에‧프랑스‧일본 등 8개국이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과거 운영한 바 있다.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에서는 국내 지질환경에 적합한 처분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이 이루어지며, 일반 국민이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도 활용된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제정 이후 추진할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동 시설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동 시설 부지선정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유치계획서와 현장 부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암종 적합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하고 연내 부지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6년 구축 사업 시작 후 오는 2032년 최종 준공 목표이며, 운영 기간은 약 20년간이다.
산업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5일 관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치의향서는 내달 19일까지 이며, 유치계획서는 8월 2일까지 접수하고, 접수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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