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경주예총 예술제’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1회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교류‧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제는 지난 18일 예술의전당에서 작품 전시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월정교 상설무대 등지에서 진행됐다.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음악협회 주관으로 열린 그리운 마음,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의 뮤직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국악협회의 ‘신라소리, 춤과 어우러지다’라는 주제로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연극협회가 주관한 ‘우리 함께 가요’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우여곡절 이야기를 보여줬다. 연예예술인협회는 월정교 상설무대에서 하이난 사랑(최은성), 영일만 친구, The Victory, 노란셔츠의 사나이(제이스김, 이동혁, 김민재)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으로 즐거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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