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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전’
이동 중지 명령, 역학농장 정밀검사 실시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1일(금) 15:22
ⓒ 황성신문
지난 15일 영천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경주시가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우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양돈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어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4곳에는 다음 달 4일까지 추가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역학농장에 대해 진행한 긴급채혈 및 임상 결과에서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명 났다.
이와 함께 거점소독시설 2곳(천북, 율동)에 대해서는 운영을 강화하고, 15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비롯한 2개 반의 자체 소독 차량을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일제 소독을 완료했다.
여기에 ASF 발생 당일 농장 방역 수칙 준수와 신고요령 등의 내용으로 긴급 문자 메시지 1천770건을 발송했다.
시는 선제적 조치뿐만 아니라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ASF 전문방제단을 신설해 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울타리 보강, 차량 소독기 점검 등 8대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멧돼지가 농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기피제를 설치하는 등 농장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ASF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소독약품 3천ℓ, 생석회 1천100포, 멧돼지 기피제 1천 포를 농가에 긴급 배부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 농장에서는 ASF 의심축 발생 시 경주시 가축방역상황실(054-779-6818)로 신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양돈농장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소독 등 차단방역과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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