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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확대
연말까지 9개 마을 총 542세대 보급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1일(금)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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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2017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을 설치해 안정적인 LPG 공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마을, 461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했다. 올해 연말까지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에 추가로 배관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9곳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등유 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높은 난방비와 잦은 LPG 용기 교환의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단가(2024년 5월 기준)는 1㎥당 3천266원으로, LPG 용기 기준 1㎥당 공급단가 4천983원에 비해 35%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등유 보일러 사용으로 심야 시간과 휴일에는 LPG 용기 배달이 안 돼 큰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이 사업 덕분에 이러한 불편이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신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위해 내부터 읍·면·동 수요조사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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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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