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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화백-박대성 화백 교류전
솔거미술관에 내달 4일까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8일(금) 13:53
ⓒ 황성신문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한국 근현대 화단에 큰 발자국을 남긴 이응노 화백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산 박대성 화백과의 교류전을 지난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현지우현(玄之又玄)’ 교류 2차 전시로 한국화, 서양화, 드로잉, 조각 등 총 40여 점을 경주솔거미술관 박대성 1~5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홍성군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1차 전시는 홍성군에 소재한 이응노 생가 기념관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응노 화백은 동아시아의 서화라는 양식을 바탕으로 ‘추상’이라는 당시 세계 미술사의 흐름을 수용해 자신만의 미술 세계를 창조해 낸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이다.
그는 해방 이후에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동양과 서양의 회화를 탐구했다. 그는 이에 멈추지 않고 서구 미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추상 미술을 흡수하되 한국 미술의 정체성도 함께 녹여냈다.
이응노 화백의 족적은 한국 미술을 깊게 이해한 뒤 다시 세계화한 대표적인 선례로 남았다.
한편 박대성 화백은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 끝에 동서양의 회화 정신과 양식이 융합된 창조적인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다. 현재는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아 K-POP과 더불어 K-ART의 선봉에서 한국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박대성 화백은 신라인을 자처하며 경주 삼릉 자락에서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그림을 위한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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