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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
경주 학도병 이야기 ‘소년의 기억’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8일(금) 14:04
ⓒ 황성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25일 경주문화관 1918 잔디광장에서 학도병과 학도병 유족 대표,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경주 학도병들의 기록되지 않은 기억을 역사적 자료로 수집함과 동시에 학도병분들의 희생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박승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위원장, 학도병, 학도병 유족 대표, 학생 대표, 이용원 경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조신원 경주시학부모회장, 초등교장협의회장, 중등교장협의회장, 지역 직속 기관장,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은 정병채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의 개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 추진에 대한 경주교육장의 경과보고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격려사, 전시 기록물 관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회장은 전쟁에 참전한 이후 소식을 알 수 없어 완성되지 못하고 빈칸으로 남겨져 있는 학적부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반격의 토대를 마련한 안강-기계지구 전투 상황도, 전쟁에 참여한 윤원덕 등 6인 학도병의 사연들이 전시돼 있다.
또 전시된 당시의 사진과 문서, 교과서, 구술 영상 등을 통해 학도병분들의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의 학창 시절, 그리고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순간들을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이 흘린 고귀한 피와 땀, 눈물을 잊지 않겠다”라며, “선배님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아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는 내달 31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에서 진행되며, 전시회를 통해 학도병들의 구술 영상과 사진, 수첩, 훈장 등 다양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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