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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방문단 경북 유학생 학업 현장 방문
응우옌 바오꾸옥 부 교육청장 등 5명 방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12일(금)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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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교육청 응우옌 바오꾸옥 부 교육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방문단이 베트남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현장, 경북교육청의 우수 교육시설 견학, 2024 직업교육박람회 참관 등을 위해 경주와 성주 지역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 기간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이다.
해외기관 초청 교류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경북교육청의 자원(시스템, 교육정책, 체험기관 등)을 활용한 체험과 견학 기회를 제공해 K-EDU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 지역 간의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지난 9일 첫 일정으로 성주군에 있는 명인고등학교를 방문해 베트남 유학생의 수업 모습을 참관하고 기숙사 등 학교 시설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경주로 이동 경주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의 학업 환경과 생활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서 10일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과 해외 우수유학생관 등을 참관하고, 경북교육청의 우수 체험형 교육시설인 발명체험교육관 견학과 지역 주요 문화유산 등을 탐방하며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 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해외 4개국 48명의 학생이 유학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지역 학생 28명은 신라공업고등학교(9명-경주)와 경주정보고등학교(8명),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8명), 명인고등학교(3명-성주)에서 학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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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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