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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하 저류시설 설치 기술 개발 연구 수행
경주시,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국책사업 공동 추진
기후변화로 도시침수대응 지하 인프라 구축
이종협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02일(금) 16:19
ⓒ 황성신문
경주에 대규모 빗물 지하 저류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환경부 도시침수대응 국책연구과제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낙영 경주시장, 이경 동국대 산학협력단장 및 관계공무원과 책임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국책연구과제의 일환으로 ‘도시침수대응 지하 인프라 저류 능력 향상 및 다기능 활용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경주시 GJ-R 기술이 강우 시 빗물 처리 기술로 선정됨에 따라 경주시와 동국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97억2천만원이며, 5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국책연구과제는 지난 2022년 한강 이남 지역에 3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져 큰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하천홍수 및 도심 침수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빗물저류시설과 같은 대규모 지하 저류 시설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는 동국대 산학협력관과 함께 빗물 저류시설 구축과 동시에 GJ-R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용도별 수처리를 통해 빗물 재 이용성을 확대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 동국대 산학협력단장은 “국제적인 기후의 변화로 한반도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등 이상기상 현상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전례 없는 폭우가 언제든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환경 분야 최초로 국책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며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공동으로 GJ-R 기술을 적용한 이번 도시침수대응 국책과제 수행에 대한 기대가 크며, 연구 및 실증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의 물정화 기술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라과히라주에 GJ-R장치를 설치해 110가구의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에 태양광을 이용한 GK-SBR 하수처리 시설 준공식이 오는 9월 예정돼 있는 등 국제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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