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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지재권 대응
황주호 한수원 사장, 잘 마무리될 것 ‘자신’
이종협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30일(금) 13:39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주를 두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에 관해 입을 열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달 28일 웨스팅하우스 지재권과 관련해 "조만간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체코 원전 수주를) 완벽하게 마무리 못 하고 이상한 기사가 신문에 나게 돼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최근 웨스팅하우스는 자기들의 기술이라며 수출하려면 허가를 받으라는 것이다. 황 사장은 "강대국과 싸워서 이겼을 때 즐겁지만 앞으로의 싸움을 잘 끌어 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전략을 갖고 나가야지, 우리 핵연료 공급에서도 멱살 잡힐 일들이 많다는 점 등을 생각할 때 서로 잘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황 사장은 이번 소송 논란이 내년 3월 본계약에서 실질적 이득을 축소할 가능성에 대해선 "계약에 있어 덤핑이라든가 손해를 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에 수출하려는 최신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자국 법원에 제기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원자로 개발 초기에는 웨스팅하우스 도움을 받았지만 현재 수출 대상인 APR1400은 이후 독자 개발한 모델인 만큼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 자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체코 원전 수주전은 초기 단계에서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전력공사(EDF) 3파전으로 전개됐지만 웨스팅하우스가 가장 먼저 탈락했고 최종적으로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웨스팅하우스는 탈락에 대한 보복성 주장이라는 진단도 있다.
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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