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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 구조

이종협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06일(금) 16:26



ⓒ 황성신문

지난 2일 외동읍 구어리 덕방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위험에 처한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53분께 저수지에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사고장소에 도착한 외동파출소 이형록 경사는 구명조끼를 입은 후 로프를 매단 구명환을 갖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차량 지붕을 딛고 간신히 물 밖으로 목만 내밀고 있던 운전자 남성 A씨를 구조한 것.
운전자 A씨는 이 경사와 함께 출동한 경사 정태균과 최수완 순경의 도움을 받아 저수지 밖으로 올려져 구조되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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