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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인협회, ‘제43회 청마백일장 대회’개최
청마 유치환 선생 기려…청소년들에게 시심(詩心)고양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06일(금)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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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에서 ‘청마 백일장대회’가 개최돼 전국 문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경주문인협회(회장 조광식)는 지난 1일 예술의 전당 분수대 일원에서 제43회 ‘청마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마 유치환 선생을 기리고,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시심(詩心)을 고양하며 올곧은 심성으로 자라나 장자 동량지재로 사회 구성원이 돼 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개최했다.
또 대학 일반인들에게도 문학에 대한 사랑과 문학에 대한 폭넓은 정서를 주변으로 전이시켜 문학을 통한 아름다운 공간 형성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조광식 경주문인협회 회장은 “이런 대회를 매년 성대히 개최할 수 있도록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회에 참석해 주신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임활 부의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 황명강 도의원 정성룡 시의원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과 문화관광 팀원들, 그리고 역대 경주문협회장이었던 정민호, 장승재 시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참가자들에게 문학의 발원지인 신라의 문예 정신과 더불어 덕담을 해 주셔서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대상은 김혜담(계림중1년)학생이 차지했으며, 초등저부 장원에 천승우(유림초3), 초등고부 김수민(유림초4), 중등부 김용관(문화중1), 고등부 저예준(동지고2), 대학일반부 임민비(경주현곡)씨가 차지했으며, 특히 대학일반부는 전국에서 많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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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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