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암곡동(暗谷洞)은 어두움 뒤에는 반드시 밝음이 온다는 자연의 섭리에 의해 이름 지었다고 한다.(5)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04일(금) 12:31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지난호에 이어

시릿골은 암곡동 852-4번지에 있는 계정시릿골 경로당(敬老堂) 주위에 있는 마을이다. 시리(時里), 시래(時來)라고도 하는데 마을의 형국(形局)이 떡을 만드는 시루같이 생겼다는 데서 유래(由來)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설(一說)에는 잘 살 때를 기다리는 마을이라고 시래(時來), 시리(時里)라고도 한단다. 덕동댐에 거의 수몰(水沒)되고 고지대(高地帶) 일부만 남아 있다.

시릿골에서 황용동(黃龍洞)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꼬불꼬불하게 여러 산굽이를 돌아서 올라간다고 하는 돌골재가 있다.

계정(溪亭)마을은 마을 옆에 정자(亭子)가 있었으며 정자(亭子) 옆 바위에 계정(溪亭)라고 새겨져 있어서 그렇게 불리었다고 하는데 수몰(水沒)되고 없다. 계정시릿골 경로당(敬老堂)에서 약 1km 남쪽으로 가면 암곡동 907번지 일대를 계정(溪亭)들이라 하며 암곡동 919번지가 유지로 계정소곡지(溪亭小谷池)라고 한다. 시래(時來)와 같이 일부(一部)가 이곳으로 이주(移住)하여 거주(居住)하면서 한 마을이 되어 경로당(敬老堂)을 시리(時里)와 함께 이용(利用)하고 있어서 계정시릿골 경로당(敬老堂)이다. 계정소곡지(溪亭小谷池) 위의 작은 골짜기가 불베이산이라고 했는데 아주 영험(靈驗)한 산신(山神)이 있다고 하여 촛불을 밝히고 치성(致誠)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며 인근(隣近) 부녀자(婦女子)들이 찾아와서 기도(祈禱)를 드린 곳이라고 하여 불봉이산이라고도 한다.

계정소곡지(溪亭小谷池)의 동북쪽 해발 420m인 산을 은()이 매장(埋藏)되어 있다고 하여 은산(銀山)이라 한다.

암곡(暗谷)의 명실은 덕동(德洞)명실과 다르고 더 큰 마을이었다고 하여 대명곡(大明谷) 또는 큰명실이라고 했다고 한다.

암곡동 948-6번지의 유지는 덕동소유지(德洞小溜池)라고 한다.

대명곡(大明谷) 서쪽으로 새로 개간(開墾)하여 논으로 만들었다 하여 새논들이라고 하는 들도 있었으나 역시 마을과 함께 수몰(水沒)되고 없어졌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주낙영 시장, APEC 성공 위해 공사 현장 직접 챙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