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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림청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논의
“재정 투입과 방제전략 수립 적극 지원”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20일(금) 15:42
ⓒ 황성신문
경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임상섭 산림청장 및 관계자들과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점검과 방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청 숲가꾸기 예산 및 국유림영림단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은 물론 “지자체 자체 예산 확보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주시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 투입과 방제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한 방제 명령과 지방비 추가 투입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아내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문화재보호구역, 국립공원 내 수려한 소나무를 병해충 피해로부터 절대적으로 보호하고 원활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관련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피해가 점차 감소했으나, 겨울철 고온 및 봄철 가뭄 등의 이상기후로 피해가 증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57억 원의 예산으로 피해목 13만 8천639본을 방제했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양상이 집단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는 강도 높은 간벌 및 수종 전환사업 등 지역 실정과 현장 여건에 맞는 방제전략을 재수립했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 31억 예산을 투입해 보덕·선도·불국동 도심지역 내 피해 고사목 2만 3천여 본 방제를 완료했다.
향후 시는 APEC 주요 동선, 산내·서면·문무대왕 등 확산 저지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압축 방제를 시행해 내년도 3월(방제 완료 기간)까지 16만여 본의 피해 고사목을 추가 방제할 계획이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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