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25 오후 04:44: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중장년 女 뼈 골골대는데...운동하면서 뛰어도 될까?
안전에 유의하며 근력 운동 등 꾸준히 해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27일(금) 16:48
ⓒ 황성신문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이다. 뼈의 양이나 질의 저하로 강도가 약해져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평범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통계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의 30~40%, 50세 이상 남성 10% 내외에서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특히 70대 여성의 3분의 2에게서 골다공증이 흔히 발생한다.
중장년 이상의 여성에게서 흔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 섭취 등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하는 이 운동이다.
전문가들은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뼈에 체중 등 부하가 걸리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걷거나 달리면 다리와 척추 뼈의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줄넘기와 같은 체중 부하 운동 역시 도움이 된다.
역기를 들면 팔, 다리, 척추의 골밀도를 모두 증가시킬 수 있으나 노인의 경우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흉추와 요추를 심하게 굴곡 시키는 운동, 예를 들어 허리를 앞이나 뒤로 심하게 구부리는 운동이나 동작은 금지해야 한다.
이처럼 뼈가 약해졌다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일주일에 2, 3일은 근력 강화 운동을 하고, 대부분의 날에는 조깅, 에어로빅, 줌바와 같은 중간 강도의 충격 운동을 짧게 하는 루틴이 추천된다.
척추 골절을 경험했거나 몸이 허약한 노약자는 매일 20분씩 빠르게 걷는 정도의 좀 더 낮은 충격 운동이 좋다.
고관절과 척추 골절은 환자의 독립성을 방해하고 기대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척추 골절은 장기적 통증과 관련이 있다.
규칙적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절과 낙상의 위험을 줄이며 자세를 개선하며, 전반적 심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건강상 이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골다공증을 다스리는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골다공증 다스리는 운동법
△뼈의 강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주요 근육 군을 포함하는 점진적 저항 운동과 충격 운동 꾸준히 하기
△저항 운동은 벨트 등 저항기구나 덤벨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점차적으로 무거운 하중(최대 8~12회 들어 올릴 수 있는 정도)까지 늘려간다. 서킷 트레이닝(순환 운동·여러 가지 운동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종합 체력관리 방법), 필라테스, 요가, 계단 오르기, 정원 가꾸기 등도 근육을 강화하는 좋은 대안일 수 있다.
△달리기, 점프, 에어로빅, 줌바 그리고 여러 구기 종목도 충격 운동의 일종으로 효과가 있다.
△태극권, 필라테스, 요가 등은 힘과 균형감을 개선해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척추 신전(늘여서 펼침) 운동은 자세 개선과 잠재적으로 낙상 및 척추 골절의 위험을 억제한다.
△척추 뼈를 포함해 이전에 골절이 경험하거나 허약하거나 노쇠한 사람은 빠르게 걷기에 해당하는 운동이 좋다.
△호흡과 골반 기저근(바닥근) 운동은 척추의 심한 굴곡(척추측만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릎과 엉덩이를 구부리지 않은 채 발을 만지거나 무거운 물체를 집어 올리는 등 척추를 앞으로 많이 굽히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경주방문..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산불 성금 전달..  
경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경주시민이 참여한 예산이 주민 만족시킨다..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시,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원..  
감포항 지정 100주년 기념행사 4일간 열려..  
경주시, 전기 이륜차·전기 굴착기 보급 지원..  
황성공원에 ‘이동형 병원’설치 운영 훈련..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