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 항공기 사고로 신년 행사 취소·축소
지자체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평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03일(금) 14:53
|
경주시가 최근 발생한 항공기 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주요 신년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의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른 조치로, 시민들의 애도와 위로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경주시는 다른 공공 행사들도 자제하며, 시민들이 안전과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는 매년 신라대종 타종식과 문무대왕릉 해룡축제를 통해 시민 간 화합을 도모해왔는데 이번 행사 취소함으로서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시민들이 축하보다는 애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국가적 비극 앞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보여준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의 이러한 조치는 사고 피해자들을 향한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