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상준 초산정 대표 대한민국 식품명인 선정
전통 식초 제조 분야 명인을 보유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10일(금) 15:53
|
경상북도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대한민국식품명인에 예천군에서 현미초를 제조하는 한상준 초산정 대표가 지정돼 전통 식초 제조 분야 명인을 보유하게 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994년부터 전통 식품 산업의 활성화와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명인을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94호 한상준 명인의 현미초 제조법은 산림경제 등 여러 고문헌에 수록돼 있고, 특히 제조 과정에서 쌀누룩(이화국)을 제조할 때 수치화하기 어려운 정확한 수분함량, 쌀가루 분쇄율 등을 오랜 경험으로 터득해 전수된 것이 보호할 가치로 인정받았다. 한상준 명인은 3대에 걸쳐 내려오는 가문의 전통 발효식초 계승을 위해 지난 2006년 고향 예천으로 귀농해 초산정을 설립하고 18년간 업을 유지하며 지난해 2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1년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인으로 농식품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 식품명인 신규 지정은 지난 2020년 민속주 안동소주 김연박 명인 이후 4년만으로, 전국 81명의 식품명인 중 식초 부문의 명인 4명 중 3명이 경북도에서 선정될 만큼 전통 식초 제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
|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