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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래 종잣돈 마련 ‘디딤씨앗통장’ 가입 확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아동도 가입 가능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23일(목)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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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저소득층 아동이 학자금·취업·주거비 마련 등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종잣돈 마련을 돕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로도 불린다. 기존에는 보호시설 아동, 가정위탁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만 가입이 가능했는데, 올해부터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아동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아동의 통장에 본인 또는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국비 포함)가 1:2로 매칭해 보조금(월 최대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예컨대 매월 5만 원씩 1천만 원을 저축했다면, 매칭으로 2천만 원을 더해 총 3천만 원이 되는 식이다. 저축한 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훈련비용,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24세 이후 조건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디딤씨앗통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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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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