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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한우농가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품질 고급화와 지역 축산업 발전 방안 논의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23일(목)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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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주낙영 시장이 지난 20일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찾아 한우 거래 현장을 둘러보고 축산농가 및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영철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이 동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30여 분간 경매 과정을 지켜보며 한우 품질 고급화와 지역 축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09년 9월 개장한 경주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열리는 경매를 통해 연간 1만 5천여 두의 한우가 거래되며, 지역 한우 농가들의 주요 거래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주 경매에서 수송아지는 평균 372만 원, 암송아지는 256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 대비 5% 이상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사료 가격 인상과 맞물려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2023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경매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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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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