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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인 행복 도시 구현 ‘박차’
경로당 활기찬 사랑방 공간으로 대변신 예고
80억 예산 투입 경로당 활성화 사업 추진
연간 운영비 200여만 원 지급 및 냉·난방비 233만 원 지급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4일(금) 15:04
ⓒ 황성신문
경주시가 노인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로당 80곳에 대해 경로당 붙박이 소파 설치사업을 펼쳐 어르신들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좌식 생활로 인해 무릎과 척추관절 건강에 악영향 미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2023년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28곳에 대한 쇼파 교체를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해 예산 3억 원을 들여 경로당 80곳에 대해 1.2m 또는 1.8m 규모의 붙박이 소파를 제작‧설치했다.
붙박이 소파 설치는 시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 160여 명의 만족도를 조사해 그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노인들의 만족도에 발맞춰 경로당 전수조사 용역 자료를 참고해 연차적으로 지역 모든 경로당에 붙박이 소파 설치사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경로당을 활기차고 안락한 어르신 사랑방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 한해 등록경로당 634곳에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물품 지원(39억 원) △행복선생님 배치(17억 원) △환경개선사업(12억 원) △행복경로당 반찬 지원(5억 5천만 원) △소파 설치(4억 5천만 원) △안전관리 사업(2억 원)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운영비는 공공요금, 부식비,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개소 당 연간 면적별로 250~28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냉‧난방비는 도시가스비, 전기세, 유류대 등의 비용으로 연간 최대 233만 원까지 지급된다.
행복선생님 45명은 경로당에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건강증진, 여가‧취미) 코디네이터 △복지(위기 노인 조기 발굴) 코디네이터 △경로당(보조금 집행, 회계 관리) 코디네이터의 3중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신축 2곳, 시설 보수 58곳, 보일러 교체 등 75곳 등 경로당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12억 원을 투입한다.
그간 경로당 좌식 생활로 불편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된 붙박이 소파 설치 사업은 올해 110곳에 설치한다.
또 경로당 내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위해 전 경로당에 대해 손해배상책임공제보험에 가입하고 전기‧소방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안전한 공간을 마련한다.
각 경로당에는 경주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월 1~2회 경로당 밑반찬 제공 사업도 시행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건강하고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내는 장소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경로당 지원 사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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