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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환경개선 총력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위해 행정력 집중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21일(금)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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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교통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시는 경주역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방문객 편의 개선에도 나선다. 먼저 경주역은 에스컬레이터 외벽 도색, 실내외 리모델링, 전광판과 조형물 설치를 통해 시설을 정비하고, APEC 방문단을 위한 별도의 승하차 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주역 광장과 공영주차장 사이 사면에는 꽃을 심어 도시 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집중한다.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난폭 운전 방지와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시내버스 내·외부 청결 유지와 터미널·차고지 환경 정비에도 나선다. 터미널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안내 시스템 정비도 추진한다 . 아울러 ‘APEC 클린데이’와 손님맞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에도 나선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경주역과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택시·버스 운수 종사자와 교통봉사단체가 참여해 경주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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