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25 오후 04:44: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킵니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14일(금) 14:30

↑↑ <경주소방서 불국사119안전센터 소방장 박진형>
ⓒ 황성신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19구급대에서 이송한 4대 중증환자(심정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2019267,698, 2020263,696, 2021297,938, 2022402,770, 2023424,456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2019년에 비해 2023년에는 무려 36.9%나 증가하였다.

 

이처럼 중증 응급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절실하지만 잦은 비응급환자 신고 및 119구급차 출동으로 인해 골든타임 확보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38도 이상 고열, 호흡곤란 증상 제외),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도 일어나지 않거나 외상 있는 경우 제외) 등은 비응급환자로 분류되어 구급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를 현장 확인 하지 않고 전화로만 중증도를 판단할 수 없기에 결국 구급대는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 할 수밖에 없고, 이 같은 상황에서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관할 구급대의 출동 공백이 발생하게 되고 타 구급대 원거리 출동으로 인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수밖에 없다.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고 진료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 될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로 판단된다면 119신고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비응급환자에게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의 정보 안내가 필요할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다양한 의료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119에 전화하여 상담 및 안내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 올 수 있다. 11초가 위급한 응급환자가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와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경주방문..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산불 성금 전달..  
경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경주시민이 참여한 예산이 주민 만족시킨다..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시,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지원..  
감포항 지정 100주년 기념행사 4일간 열려..  
경주시, 전기 이륜차·전기 굴착기 보급 지원..  
황성공원에 ‘이동형 병원’설치 운영 훈련..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