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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점수 낮을수록 통증 점수 높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1일(금) 14:50
구강 건강과 통증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은 여성은 편두통, 복통, 근육통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15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수집한 구강 미생물 및 구강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최신 통증연구(Frontiers in Pain Research)》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세계보건기구(WHO) 구강 건강 설문지를 이용해 구강 건강을 평가하고 여러 검증된 도구로 근육통, 두통, 편두통, 복통에 관해 평가했다. 분석 결과, 구강 건강 점수와 통증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발견됐으며, 이는 구강 내에서 발견된 특정 미생물과 관련이 있었다.
구강 건강 점수가 가장 낮았던 참가자일수록 통증 점수가 높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들은 60%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근육통을, 49%가 편두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낮은 구강 건강 점수가 빈번하고 만성적인 편두통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한다고 지적했다.
나이, 체질량지수, 식단에 포함된 당류 섭취를 고려했을 때 다이알리스터(Dialister), 푸소박테리움(Fusobacterium), 파르비모나스(Parvimonas), 솔로박테리움(Solobacterium) 속 4종의 구강 미생물이 통증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특정 통증과 관련된 구강 미생물을 확인해 구강 미생물총과 신경계 사이에 잠재적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잠재적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웰빙을 개선하는 데 있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통증 질환에서 구강 미생물의 역할에 대해 추가 연구를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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