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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읍,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앞장
이장협, 경로회원, 개인 등 앞다퉈 성금 기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1일(금)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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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읍(읍장 이헌득)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건천읍 이장협의회(회장 장상규)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상규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로 앞으로 함께 돕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조전1리 경로회원 일동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50만 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 대곡1리 윤복래 씨는 개인 자격으로 15만 원을 기탁했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연이은 성금 기탁은 건천읍 주민들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이웃사랑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적재적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신속히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나눔과 배려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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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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