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지역 최대 도시개발사업인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건폐율과 용적율이 대폭 완화되면서 사업 성공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19일 경북도에 도시계획 변경 수립 신청을 접수하고, 경북도는 지난 18일 제4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보문천군지구 도시계획사업’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 변경 사항은 단독주택단지 건폐율은 기존 50%에서 60%, 용적율은 150%에서 230%로 완화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층수 조정은 용황지구와 비슷하게 현실화 재조정(변경 도시계획도 참조) 됐다. 따라서 도시계획이 대폭 완화 변경됨으로써 사업비도 당초 2천750억 원에서 3천186억 원으로 상향돼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건폐율과 용적율이 대폭 완화되면서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원들이 반기는 분위기다. 취약했던 건폐율과 용적율이 완화돼 재산상 가치가 그만큼 올라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합원 A씨는 “경주시의 노력으로 건폐율과 용적율이 완화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해 준 경주시와 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104.305㎡면적에 지난 2015년 5월 12일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비는 당초 2천750억 원에서 3천186억 원으로 상향됐으며,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지구 수용 인구는 5천326세대 약1만5천19명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시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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