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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산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공식 지정
365일 24시간 응급환자 전문진료 체계 구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25일(금) 15:39
ⓒ 황성신문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이경섭)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22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송인수 경주소방서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김상정 경주남부교회 담임목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와 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시설 기준(응급환자 진료구역, 검사실, 보호자 대기실, 처치실 등) △인력 기준(응급실 전담 의사, 간호사, 보안인력 등) △장비 기준(자동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등 엄격한 조건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주동산병원은 기존 야간 응급진료시설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승격시키기 위해 응급 전담 의료진을 확충하고 응급실 전용 공간을 마련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 전문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경주시 내 응급의료기관은 기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에 이어 두 곳으로 확대됐다.
동국대경주병원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담당하는 반면, 경주동산병원은 경증인 응급환자에 대한 분산 대응이 가능해 두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상호보완적 응급진료 체계가 기대된다.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은 “응급의료기관 개소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1년 개원한 경주동산병원은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진 사업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운영 △의료봉사 등 다양한 공공의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경주시와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의료기관에 24시간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의료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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