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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경주시, 방치된 400톤 폐기물 전격 처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2일(금) 15:59
ⓒ 황성신문
안강읍에 방치됐던 폐기물 처리가 해결됐다. 경주시는 산대리(새터마을)와 육통리를 연결하는 농어촌 간선도로 중간지점 산수골 목장 인근 야산에 방치돼 온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해당 임야는 20여 년간 생활폐기물이 무단 적치돼 사실상 비공식 쓰레기 집하장으로 전락돼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해 왔다.
해당 토지는 부산 거주 개인 소유로 토지 소유주의 친척 A씨가 수십 년간 폐가전, 생활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수집·야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여름철 악취와 해충 발생, 장마철 침출수 유출 우려 등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주민들이 5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수집자가 “개인적 수집 행위”를 주장하며 행정 조치를 거부해 오랜 기간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
폐기물 규모가 400톤에 달하자 경주시는 올해 1월 환경관리팀 내에 전담 TF팀을 구성해 주민, 토지 소유주, 수집자 측과 수십 차례 협상을 벌여 지난 4월 폐기물 처리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폐기물 수거와 운반·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나섰다.
분진·소음 방지 대책과 사후 점검까지 포함한 체계적 처리 계획도 마련했다. 이번 폐기물 처리에는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목장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이 협력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방치 폐기물 문제에 대한 종합 관리 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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