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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사칭 소방용품 강매 주의보 발령
경주소방서 “관공서에서는 강매하지 않는다”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6일(금)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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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는 최근 소방서나 지방자치단체를 사칭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용품을 강매하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소방서 또는 지자체 공무원을 가장해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한 뒤 “의무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며 “소방서 지시에 따라 점검이 예정돼 있다”는 식으로 불안감을 조성, 소방용품을 강제로 판매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사기라고 지적하며, 소방서나 다른 관공서가 특정 업체를 지정해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판매하는 일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소방서를 사칭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있을 경우, 경주소방서(054-778-0549)로 전화해 사실 여부를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공공기관을 사칭해 금전적 피해를 유도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주변 어르신과 이웃들에게도 널리 알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 경주소방서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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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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