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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 꽃단지 조성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관개선사업 일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6일(금)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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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동부사적지 내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동부사적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비 8억 원을 투입해 약 2만4천㎡ 부지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 꽃이 파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토와 잔돌 정비, 퇴비 포설 등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탐방로에는 마사토 포장과 야자매트가 깔린다. 또 조약돌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문화재청 등 국가유산 관련 협의를 완료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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