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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맞이 경주지역 전통시장 환경개선
1억 들여 안강·성동·외동 시장 등 5곳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6일(금)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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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를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지역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했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은 안강시장 등 4곳에 2천만 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천500만 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 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천만 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천500만 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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