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4:08: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중국 푸젠성 난핑시 대표단 경주 공식 방문
위안차오훙(袁超洪) 당서기 2박3일 일정 소화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6일(금) 15:47
ⓒ 황성신문
중국 푸젠성 난핑시 위안차오훙(袁超洪)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난핑시는 성리학의 대가 주희(朱熹)의 고향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이산(武夷山)과 우이정사(武夷精舍)로 유명한 유교문화의 중심지다.
경주시와 난핑시는 그간 유교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양동마을–오부진마을 간 MOU 체결, 경주향교와 난핑 주자후예연의회 간 주자제례 상호참여 등 다양한 문화협력 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식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며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경주 옥산서원과 난핑 고정서원 간 우호협정이 체결됐다. 양 서원은 학술 교류, 인문 교육, 전시 협력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정식과 함께 열린 주자 사진전은 두 도시가 공유하는 유교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위안차오훙 당서기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또 “경주는 앞으로도 도시 외교를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안차오훙 당서기는 “경주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난핑시와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지난 2021년 온라인으로 협정을 맺은 이후 직접 경주시장을 만나게 돼 감회가 깊다. 양 도시가 함께 새로운 지방외교 시대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난핑시 대표단은 양동마을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문화와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시 공무원 청렴하자…클린 보고회 개최..
경주의 봄은 아름답다…5월은 경주의 계절..
경주지역 초 6학년 대상 맞춤형 교육..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문체부 공모 선정..
안강읍 9홀 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송화도서관 새롭게 단장, 내달 7일 개방..
경주시,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 운영..
구 경주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시민 품으로..
경주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최우수상’수상..
최신뉴스
경주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최우수상’수상..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문체부 공모 선정..  
경주의 봄은 아름답다…5월은 경주의 계절..  
경주지역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본격시행..  
중국 푸젠성 난핑시 대표단 경주 공식 방문..  
경주시 공무원 청렴하자…클린 보고회 개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 공개 채용..  
민관합동으로 경주 수돗물 수질검사 실시..  
경주지역 20대 신혼부부 혼수비용 지원..  
APEC 맞이 경주지역 전통시장 환경개선..  
안강읍 양월2리 LPG 저장탱크 보급한다..  
성동·건천시장 등 공영주차장 재포장..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 꽃단지 조성..  
경주시,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 운영..  
구 경주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시민 품으로..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