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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미국 Oklo와 4세대 SMR 사업 협력
글로벌 SMR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30일(금) 13:13
ⓒ 황성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23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오클로(Oklo)와 4세대 SMR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26일은 한수원 본사에서 협력 방법을 구체화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Oklo가 건설 예정인 ‘오로라 파워하우스(Aurora powerhouse)’의 표준설계 개발 및 검증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주요 기기의 제작성 평가, BOP 공급망 구축, 시공성 평가 등 사업화 추진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Oklo는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고속로(fast reactor)의 대표 개발사다. 현재 Oklo는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부지에 2027년 말 배치를 목표로 75MWe 규모의 Aurora 고속로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사전 준비평가(Pre-Application Readiness Assessment)를 시작했고, Oklo는 올해 말까지 NRC에 결합 허가(Combined Operating License)를 신청할 계획이다. ‘결합 허가’는 기존 원전들이 건설 허가를 받은 후 건설을 완료하고 운영 허가를 받아왔던 것과 달리 건설 허가와 운영 허가를 동시에 부여하는 통합 인허가 방식으로, 인허가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혁신형 SMR(i-SMR)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안전성이 향상된 4세대 SMR 시장의 적기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선도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미국 SMR 선도 기업과 한수원의 강점을 결합하면 차세대 SMR의 설계, 건설, 운영에 있어 협력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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