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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15점 선정
대상에 대구 김광수 씨의 ‘경북의 기원(祈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30일(금)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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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제28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 작품 15점을 선정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경상북도관광협회 주관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9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장려상 6점 등 총 15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해 심사에 반영함으로써 기념품을 실제로 구매해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2025 APEC 개최를 맞아 경북을 찾는 방한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프리미엄 분야를 신설해, 프리미엄 분야와 일반 분야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일반 분야는 판매 희망가 5만 원 이하, 프리미엄 분야는 5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의 작품을 출품받았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대구광역시 김광수 씨의 ‘경북의 기원(祈願)’으로 경주의 불국사 삼층석탑, 정혜사지 십삼층 석탑의 탑신부를 형상화한 인센스 홀더 제품이 다. 금상은 일반 부문에는 경주 금제태환이식(金製太環耳飾)을 모티브로 만든 귀걸이를 제작한 부산광역시 윤기해(코리아크레프트)씨의‘신라 왕실 귀걸이’가, 프리미엄 분야에는 성덕대왕 신종을 도자기로 제작한 영천시 송영철, 송원숙(오을도예연구소)씨의‘성덕대왕 신종 기념품’이 차지했다. 은상 일반 부문은 서울특별시 장우규(디자인우큐)씨의‘경북단청 텀블러 시리즈’, 프리미엄 부문은 포크와 티스푼을 제작한 충청북도 이재호씨의‘경북 상징을 담다’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일반 부문에 경주시 이종철 씨의‘신라금관머그컵’, 경주시 염미숙(칠백주조)씨의‘궁중간식 선물세트’, 프리미엄 부문에 경기도 서효진(아트앤)씨의 ‘은칠보 구름문 골무 장신구’, 경북 칠곡군 서정은(놀배즐)씨의‘유목솟대로 만드는 한국의 미’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 작품집 제작 홍보, 전시 박람회 참가,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수상 작품의 홍보와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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