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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현장 방문에서 지적
국제문화교류관 당초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0일(금)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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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이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경희)는 지난 16일 오후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을 방문하고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문화교류관이 당초 취지와 달리 목적대로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국제문화교류관의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시민 이용 현황 등을 살펴보고 실제 국제 교류와 시민 소통의 장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교류관이 단순 행사 공간이나 회의실 등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과, 국제 교류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경희 위원장은 “국제문화교류관이 앞으로 국제 문화 교류와 시민 참여의 거점 공간으로 본래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개선 방안을 질의했고,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의 확대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향후 국제문화교류관이 경주시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도시위원회도 지난 19일 미디어센터 건립 현장과 제2동궁원(라원) 조성지, 황룡사 복원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2025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의정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미디어센터는 화백컨벤션센터 부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정상회의 메인 브리핑룸과 영상, 사진 기자실, 인터뷰룸 등이 배치되며 9월 준공 예정이다. 제2동궁원인 라원은 APEC 기간 중 시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룡사 복원 현장은 신라의 정체성과 역사적 진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문화도시위원회는 사업 추진과 애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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