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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지역관광 미래 비전 논의
제 98차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7일(금)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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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APEC 시대의 지역관광: 지속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제98차 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특별 세션, 일반연구논문 발표, 해외영어논문 세션, 대학(원)생 아이디어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25개국 120명의 해외연구자를 포함, 2천500여 명의 관광연구자들이 참여해 15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25일 열린 개막식은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 14개국 주한 대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14개국 주한 대사들은 ‘2025 경북 방문해’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에 동참하며, 경북과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개막식에 이어서는 일본 오테몬가쿠인대학 미조하타 히로시(みぞはた ひろし) 교수가 ‘지역 관광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은 ‘한국 관광산업 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해 한국 관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비롯한 22개 도내 시군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 국내외 관광분야 민·관·학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쳤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을 계기로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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