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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읍면동 현장 중심 복지, 안전 행정 강화
읍면동장 회의 통해 주요 현안 전달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대비 당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4일(금)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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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지난 2일 주낙영 시장 주재로 청사 대회의실에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는 여름철 재난 예방, 주민 복지 증진,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비상 1단계 대응체계 가동,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농축수산 분야 폭염 피해 예방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령자, 야외근로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조치 강화가 강조됐다. 또한 마을 방송과 방문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우선 복지정책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한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민간 자원 연계 방안을 보고했다. 경주시는 현재 3차 집중 발굴 기간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독려,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 확산 등 보건의료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또 읍면동별 특화사업도 공유됐다. 감포읍은 헬스장 정비와 APEC 클린데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강읍은 물놀이 안전 점검과 옥산서원 진입로 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산내면은 고령인구 특성을 반영해 위기가구 발굴을 진행 중이며, 성건동은 독거노인을 위한 생일상, 반찬 나눔, 태양열 센서등 설치 등 ‘행복발전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용강동은 산업로 일대 꽃길 조성, 도로 제초 작업에 이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와 국수 나눔 행사, 동천동은 안심귀가 거리 조성 사업, 보덕동은 해바라기 소공원 조성 등 주민 참여형 경관 개선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폭염과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복지 또한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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