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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가시적인 성과
경주 청년 창업의 대표 모델 자리잡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11일(금)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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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추진해 온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청년 창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조성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는 총 25개 창업팀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 39억 4천500만 원, 평균 고용 53명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한 해 동안만 19억 1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 창업팀들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주관하고 한수원이 후원하며, 위덕대 산학협력단(경주청년센터)이 위탁기관으로 올해 ‘시즌4’까지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이 사업은 황오동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상권을 조성하고, 다양한 업종의 창업팀이 자리를 잡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이들 창업팀의 성장은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단계별 컨설팅에서 비롯됐다. 창업 초기 기초조사와 코칭은 물론, 선배 창업자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맞춤형 컨설팅이 총 21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는 매장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자발적으로 유입되는 창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황오동 일대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개 청년팀이 외부 지원 없이 창업에 나섰고,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만 7개 팀이 자연 유입됐다. 이는 특구 자체의 매력과 상권 자생력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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