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7-02 오후 03:34: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익수사고,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손길은 바로 우리입니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8일(금) 15:16

↑↑ 소방장 김동수
ⓒ 황성신문
여름철 물놀이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지만 동시에 익수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

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8월은 물놀이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 익사 사고 사망자의 절반이 이 시기에 발생했습니다. 하천, 계곡, 해수욕장이

주요 사고 장소이며, 대부분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해 빠른 대응이 절실합니다.

익수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4, 즉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입니

. 이 시간 동안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면 생존율은 크게 높아집니다.

따라서 사고를 목격한 사람은 먼저 119에 신고하고, 구조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안

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뛰어들기보다는 튜브, 막대기 등 구조 도구를 활용하

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환자를 물 밖으로 옮긴 뒤에는 즉시 기도 개방을 하고 인공호흡 2, 이어서 **

부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하는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로 인한 심정지는 산소 부족이 주된 원인이므로, 산소 공급이 생명을 좌우하게 됩

니다.

만약 호흡이 돌아온 경우에도 끝난 것이 아닙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마른 수건이나

담요로 감싸주고, 저체온증이나 폐렴 가능성에 대비해 병원을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

. 익수 후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몇 시간 후 증세가 악화되는 2차 익수 사례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응급처치는 더 이상 의료인만의 몫이 아닙니다. 실제로 119가 도착하기 전, 주변인

의 빠른 대응으로 생명을 구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안에 CPR을 시작하면 뇌 손상을 막을 수 있지만, 10분을 넘기면 생존율은 급

격히 떨어집니다.

이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치가 위기의 순간,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CPR, 기도 확보, 지혈 방법만 알고 있어도 위급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올여름 가족과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튜브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응

급처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실습입니다. 골든타임은 구급차 사이렌이 울리는 순간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됩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인왕동(仁旺洞)일대는 사로6촌(斯盧六村)중 정지백호 (鄭智伯..
경주 강동면 왕신리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국민의힘,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에 임활 의원 추대..
한수원, 협력사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 시행..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민낯…가정폭력상담소 5년째 ‘공백’..
김대중 신임 경주세무서장 취임..
마을을 품은 경주교육, 온 마을이 학교다!..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13대 도 의장 출마..
92. 이목 끌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간담회 가져…지역 물가안정 협력..
최신뉴스
국민의힘,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에 임활 의원 추대..  
김대중 신임 경주세무서장 취임..  
김동해 시의원, 전반기 의장 출마 선언 ‘무소속 5선의 ..  
최초 민선 3선 경주시장 주낙영 취임…미래 100년 도약..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민낯…가정폭력상담소 5년째 ‘공백’..  
1월~5월까지 경주 외국인 방문객 56만 9천357명..  
경주시의회, 제9대 의정활동 마무리..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13대 도 의장 출마..  
경주시, 정부합동평가 경북도 시군평가 최우수상 수상..  
HICO, 베트남 기업 관광단 150명 경주 방문 유치..  
故 손성호 상사 유족에 6·25 무공훈장 전수..  
경주시, 귀농귀촌 ‘국가서비스대상’ 4년 연속 수상..  
경주시, 통합 돌봄 거점 ‘아이행복키움센터’ 11월 준공..  
보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간담회 가져…지역 물가안정 협력..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