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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학술 협의회 워크숍
학술 전문가 150여 명 참석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8일(금)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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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 이하 공단)과 ‘방사성폐기물 처분 학술단체 협의회’가 공동으로 지난 5~6일 양일간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원자력‧지질‧건설 분야 등 9개 학술단체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1일차(5일)에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부지가 갖춰야 할 지질 특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확보의 성패는 첫 단추인 부지선정에 달려있으며, 이 과정은 과학적 데이터와 객관적인 기술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2일차(6일)에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태백에 건설될 연구용 URL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연구용 URL이 핵심기술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연구시설을 넘어 국민적 신뢰를 얻는 교육‧홍보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투명한 정보공개 및 체계적 데이터 관리 △융합 연구를 위한 새로운 R&D 거버넌스 구축 △명확한 기술 목표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들은 과학적 기준에 기반한 부지 선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연구용 URL의 성공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 전반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만큼, 투명하고 체계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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